SMALL COURTYARD BUILDING
   도심 속 작은 중정이 있는 건물


   밖으로는 닫고 안을 향하여 연 이 건물은
   고요함을 좋아하는 건축주를 닮았습니다.

   육중한 덩어리들을 쌓고 그 사이에 
   창이나 복도, 테라스와 같은 틈을 냅니다.
   벽돌로 덮인 틈 사이 공간을 따라 들어가면 나타나는 중정은
   상부의 테라스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.
   사람들은 각 층에서 정원을 바라보며 쉴 수 있고,
   마당은 균형있게 닫히고 열려 아늑함을 줍니다.

   실내는 꺾인 평면과 주 계단의 분리를 통해 수평과 수직적 이동에서
   다양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.
   건물의 외부는 벽돌과 금속이, 내부는 나무와 콘크리트가 만나
   전통과 현대의 재료적인 대비와 구축방식의 차이를 보여줍니다.

   묵묵한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내면을 가진 이 건물이 동네와
   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편안한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.



   설계 : 건축사사무소 다라산, Creative Studio Unravel
   시공 : (주)아라종합건설 (현장소장 김규수 이사)
   사진 : 한성훈 

   대지면적 : 243.2m² 
   건축면적 : 140.62m² 
   연면적 :  468.81m²
   용도 : 제2종 근린생활시설
   위치 : 서울 서초구 반포동 105-4



 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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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RASAN ARCHITECTURE